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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에는 소설 중에 일부를 발췌해 전시해 놓았다. 아리랑을 읽어보지 못한 입장에서 공감하지 못한 점이 아쉽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묘사가 마음에 들었다. 이와 더불어 작가의 친필로 이루어진 작품 구상과정이 유리벽에 그대로 묘사되어 있었다. 유리벽 안에 가두어 놓는 일반적인 방식보다는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다른 벽에는 아리랑의 개략적인 줄거리와 인물 관계도 등이 그려져 있었다. 작품을 읽은 이들에게는 요약하는 재미를, 읽지 못한 이들은 작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전시실은 1층과 2층이고 총 세 개의 전시실로 나뉘어 있다. 1층의 제1 전시실에는 위 사진과 같이 『아리랑』 전반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친필원고, 작품세계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의 전시실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조정래 선생이 작품을 쓰기 위해 부단히 발품을 팔아 작성했던 취재 노트가 계단을 따라 전시되어 있었다. 이 취재 노트에는 직접 그린 그림, 인터뷰, 작품구상도 등이 나타나 있었다. 작가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사람들이 유심히 사진을 쳐다보고 있다.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하고 쑥덕거리기도 한다. 사진전이라도 열린 것일까 싶어 들여다보니 전시된 사진 속엔 쓰레기만 잔뜩 있다.동사무소가 전시장으로 변했다. 002동사무소는 지난 11월 14일부터 「우리동네 이게 뭡니까?」사진전을 열고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002동 곳곳의 사진 30점을 전시한다. 전시된 사진 옆에는 쓰레기 수거 관련 전단지도 비치해 놓았다. 002동 박00 계장은 “주민들에게 직접 실태를 보여줌으로써 홍보도 하고 경각심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행사의 개최의도를 설명했다.002동은 단독주택이 전체 주거형태의 55%에 이른다. 단독주택은 아파트 단지와 달리 분리수거함이나 공동 쓰레기 수거장이 없어 ‘불법 쓰레기 수거 거부제"를 실시하기 이전부터 쓰레기가 문제가 됐었다. 때문에 002동은 제도 실시 이후 다른 동보다 피해가 더 컸다. 박계장은 “시행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처음엔 쓰레기 거부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불법 투기 단속을 하다가 주민들과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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